길거리를 걷다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.
군복무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실전에서 통한 것인데요.
당시 긴박했던 상황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지난 7월 1일 포항시 남구의 남빈사거리 부근.
인도를 걸어오던 노인이 갑자기 심정지가 와 중심을 잃고 차에 부딪힌 뒤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.
놀란 행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지만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요.
이 때 밖에서 쿵하는 소리에 놀라 문을 열고 나왔다는 바로 앞 가게의 한 남성.
바닥에 쓰러진 노인을 보고는 옆 사람에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심폐 소생술을 실시합니다.
군복무시절 배웠던 것을 그대로 실행했다고 하는데요.
약 1분간 심폐 소생술을 한 결과 노인의 호흡이 터지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.
남성은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현장에서 노인을 상태를 살피고 구급대원들에게 인계했는데요.
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 남성,
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침착하게 행동한 남성의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8063013097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